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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블로그를 방치하다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기억도 나지 않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아이디와 비번을 찾아 다시 접속, 그동안 썼던 글들을 보고 다시 글을 올려보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4년가 글을 올리지 않다 다시 올릴려니 글을 쓰는 방법도 육체적인 피로도 이겨내기가 힘들더라고요.
2024.11.04 - [블로그 배우기] - 티스토리 글쓰기 챌린지, 도전!! 1일 1포스팅 블로그 글쓰기
그러던 찰라 티스토리에서 하는 3주간의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를 보고 이참에 글력을 키우자고 도전을 해 3주간 매일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쓰기 완료했습니다! 3주간의 글쓰기를 완료했으니 나름 뿌듯해야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매일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마음에 들지 않는 글들도 올려 스스로 만족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퇴근을 하고 씻고 밥먹고 나서 글을 조금씩이라도 완성을 시키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의자에 앉으면 왜 그렇게 피곤한지.... 퇴근하며 생각했던 내용을 블로그에 옮기려고 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자에 앉아있지 못하고 침대로 가 쇼츠를 계속 보고 있는 제 자신이.... 다음날 후회를 하면서도 또 똑같은 일을 반복..
그런 주말에 열심히 2~3일, 아니면 5일치 큰 가닥의 글만이라도 대충 써 놓고 임시저장해 놓고 그날그날 상세히 정리해서 글을 올리려고 하려고 금요일에 생각하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방전된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있다 월요일에 출근하는 제 모습에 다시 눈물이... ㅠㅠ
2024.11.15 - [블로그 배우기] - 블로그에 꾸준하게 글쓰기의 최고의 기능, 임시 저장 활용하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여 매일 글을 쓰면서 왜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했는지에 대한 목적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은 4년전에 하려던 일들도 생각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4년 동안 나름 열심히 회사 생활 하면서 솔직히 개인적인 취미생활도 가지지 못하고 즐거움도 찾지 못한 채 일만 했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왠지 모르게 힘들지만 즐겁더라고요.
나만 알고 있는 정보는 별로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들을 하루를 마감하며 블로그에 일기처럼 남김으로서 정보 공유도 하고 글력도 올리면서 다시 처음 글을 쓰려고 할 때보다 나아진 글력을 보며 조금씩 늘어가고 있구나, 조금만 더 의자에 앉아 노력하면 내가 만족할만한 글을 매일 올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받을 가능성은 없지만 챌린지를 완료함으로서 선물 응모까지 되었으니 이번 오블완 챌린지는 만족입니다. 많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아이폰 16 Pro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아무튼 이번 오블완 챌린지를 함으로써 다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재미와 매일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심감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매년? 아니, 반기별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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