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후회 없이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은 바로, 전기 모기채입니다.

이놈의 모기들이 겨울이 됐는데도 날이 더워서 사라질 생각이 없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집이 따듯한지 모기들이 엄청나게 집안을 돌아다니고 있어 잠잘 때마다 힘드네요.

 

눈에 안보이다가 불 끄고 자려고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 

"왜애앵애앵애애애~~~" 귓전을 맴돌며 나 잡아봐라~ 하는 모기들..

몸이 피곤할때는 니들도 살아야지 하면서 그냥 자기도 하지만 신경이 거슬리는 날은 바로 일어나 불을 켜고 모기를 추적합니다. 바로 보이면 좋은데 불을 키면 꼭 안 보이는 곳에 숨어 한참을 찾아봐도 안보이더라고요.

 

엄청 더웠던 올 여름.. 그동안 안사고 손으로만 잡았었는데 더운 만큼 모기도 극성일 것 같아 전기  모기채를 구매했습니다.

날아다니는 모기를 손으로 잡기도 하지만 대부분 벽이나 물건에 붙어있는 모기를 눈으로 따라가 손으로 잡았었는데요.

피를 안빨았으면 문제가 없는데 피를 다 빨고 난 모기를 잡을 때는 벽지나 물건에 빨간 흔적을 남기는 모기죠.

 

그동안 잡았던 모기의 흔적들을 사진 찍어 올릴려다가..

 

자제하고...

 

우성 사용 후기는.....

손으로 잡다가 모기채로 잡으니 신세계입니다.

 

든든한 전기 모기채망..!!!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손으로 잡을때는 사냥 성공률이 50프로라고 했을때 전기모기채로 사냥할 때는 90프로 이상입니다.

거기에 빠직!! 하고 터지는 타격감까지...!!!

그러면 안되는데 잘 때 너무 귀찮게 하고 물리고 나면 가렵게 만드는 모기...!!

잡을 때마다 속이 후련합니다.

 

사냥 성공율도 매우 높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잡고 나면 생기는 흔적들이 전혀 없습니다.

잡고 나서 떨어진 모기는 휴지로 싸서 휴지통에 버리고..

채망에 계속 붙어 있는 모기는 휴지통 구멍에 맞춰 모기채로 탁탁!! 털면 그대로 휴지통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왜 진작에 안샀는지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요즘엔 주변 사람들과 얘기 중에 모기 얘기가 나오면 꼭 전기 모기채 사라고 추천해 줍니다.

근데 대부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느리게 산 것 같습니다.

 

제가 거의 막차인 것 같긴 하지만..

전기 모기채 구매, 아마 후회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다만 손이 아닌 전기를 사용함으로 사용상 주의 사항은 꼭 읽으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2024년 후회 없이 제일 잘 산 전기 모기채 사용 후기였습니다!

 

 

오늘은 모기 없는 저녁 되시길~!

<2012년 귀여운 다이어리>
Posted by 고블린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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